고향으로 돌아온 삼달이와 그 곁을 지킨 용필이의 이야기. 따스했던 그 드라마 속 장면들은 모두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위에서 피어났습니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운 바닷가와 추억이 깃든 오름, 설렘 가득했던 꽃밭까지 화면 너머로만 바라보던 그곳에 직접 발을 들여보세요. 삼달이와 용필이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제주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드라마 1화, 삼달이의 전국노래자랑 장면이 촬영된 해변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검은 모래와 너른 갯바위가 인상적이에요. 썰물이면 이끼 낀 암반이 드러나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작은 바다 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일출 명소로도 손꼽히는, 제주 동쪽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에요.
삼달이가 출사를 나갔던 '사계물', 물에 빠질 뻔했던 그 장면의 배경입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바다 위로 늘어선 풍경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워,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되죠. 풍차 사이를 거닐며 협재해변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걸어보길 추천합니다. 노을 질 무렵이면 더없이 황홀한 풍경이 펼쳐져요.
삼달이가 방파제에 앉아 맥주를 마시던 곳입니다. 방파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새하얀 모래사장이, 다른 쪽은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를 즐기는 공간이 펼쳐져요.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야말로 일품. 물이 얕고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좋은 해변입니다.
극 중 '삼달리 갤러리'로 등장하고, 용필이와 상도가 커피를 마시던 놀이터가 있는 곳입니다. 폐교를 개조한 감성 카페로, 옛 교실의 정겨운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어요.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과 아기자기한 소품 숍, 잘 가꿔진 정원까지 흑임자 라떼 한잔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삼달이가 용필이 아빠를 찾아간 절입니다.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고요함이 흐르는 산사로, 잘 정돈된 경내를 천천히 거닐며 마음을 비우기 좋아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들과 달리 차분한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들머리이기도 해, 자연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기 제격인 곳입니다.
용필이 부모님의 회상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제주 메밀 재배의 64%가량을 차지하는 마을로, 봄가을이면 새하얀 메밀꽃이 들판 가득 흐드러지게 피어나요. 안개가 내려앉은 날이면 그 풍경이 더욱 몽환적입니다. 자청비 신화가 깃든 이곳에서, 드라마 속 그 장면의 여운을 천천히 느껴보세요
삼달이가 올레길을 걸을 때 등장하던 오름입니다. 90% 이상 차로 오를 수 있어 접근이 편하고, 주차 후 5분 정도만 걸으면 바다와 들판이 한꺼번에 펼쳐지는 360도 전망을 만날 수 있어요. 다만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1차선으로 좁으니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레를 도는 산책로에서는 작은 동굴들도 볼 수 있어요.
삼달이와 용필이의 회상 장면이 담긴 작은 오름입니다. 정상까지 10분이면 닿을 만큼 오르기 쉽고,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산뜻해요. 제주공항 바로 곁에 자리해 접근도 편합니다. 도두동 해안 산책로와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은 곳이에요.
삼달이와 용필이의 키스신이 촬영된 옛 성곽입니다. 하도리 포구 곁에 자리한 시간이 깃든 돌성으로, 위에 오르면 포구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이 그야말로 숨은 절경이에요.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만 바람이 세고 돌담이 고르지 않으니 발걸음에 주의하세요.
15화에서 삼달이가 찾았던 카페입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바라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으로, 통창 너머 풍경을 바라보며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기 좋아요. 따뜻한 우드 톤의 아늑한 분위기도 매력적입니다. 창가 자리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삼달이와 용필이가 코스모스 사진을 찍으러 간 꽃밭입니다. 신화월드 앞에 자리한 꽃밭으로, 무료로 개방돼 있고 잘 관리되어 거닐기 좋아요. 규모가 부담스럽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 찍기 제격입니다. 가을날 해 질 무렵에 찾으면 드라마 속 그 설렘 가득한 장면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요.
댓글
2개김녕 바다 예뻤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