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제주의 진짜 피서는 바다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차고 맑은 물이 모이는 계곡과 천,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독특한 물놀이장까지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시는 시원한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죠. 북적이는 해수욕장 대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색 물놀이 공간에서 올여름을 가장 시원하게 보내보세요.
서귀포 시내와 중문 사이에 자리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잔잔하고 얕게 고여 아이들이 놀기에 더없이 안전하고, 천변을 따라 우거진 나무가 한여름 뙤약볕을 가려줘요. 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한지 발만 담가도 더위가 가십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벤치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에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기기 좋은, 깊이가 알맞은 물놀이장입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피하기 좋아요. 입장료가 저렴하고 파라솔과 테이블 대여도 가능해, 가족이나 무리 지어 모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독특한 구조로 유명한 서귀포의 숨은 물놀이 명소입니다. 검은 현무암에 부서지는 새하얀 파도와 탁 트인 수평선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그려내죠. 용천수라 물이 무척 차갑지만 그만큼 짜릿하게 시원하고, 물놀이 후 몸을 씻을 수 있는 시설도 있어요. 물고기와 소라, 게를 잡는 재미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입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폭포 중 하나로, 맑고 푸른 물빛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잘 정비된 계단을 따라 10분이면 닿을 만큼 접근이 쉽고, 안전요원도 상주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근처에서 튜브와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물이 꽤 차가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그늘진 곳이 많으니 모기 기피제도 챙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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