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제주는 온통 수국빛으로 물듭니다. 파랑과 보라, 분홍이 뒤섞인 탐스러운 꽃송이가 돌담 너머로, 길가를 따라, 정원 가득 피어나 걸음마다 탄성을 자아내죠. 절정을 맞은 지금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 더 늦기 전에 떠나야 할 이유입니다. 무료로 즐기는 수국길부터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정원까지 올여름 잊지 못할 수국 여행지로 안내합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어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초여름이면 탐스러운 수국이 정원을 가득 채웁니다. 귤나무와 어우러진 수국 풍경이 이곳만의 매력이고, 흑돼지와 염소 같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가족과 함께 즐기기도 좋아요.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한 시간쯤 거닐며 수국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 제격인 곳입니다.
석부작박물관 안에 자리한, 고요하고 평화로운 정원입니다.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풍경 속에서 천천히 거닐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져요. 입장하면 카페 할인도 받을 수 있는데, 시그니처인 귤 스콘은 꼭 맛봐야 할 별미. 돌과 식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와 잔잔한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숨은 명소예요.
동광리 수국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골목 입구부터 키보다 훌쩍 큰 수국나무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흐드러진 수국을 따라 걷다 보면 길모퉁이가게 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카페인가 싶지만 이곳은 요구르트만 판매하는 독특한 공간. 입장료를 겸한 요구르트 한 잔을 손에 들고 정원으로 들어서면, 수국과 함께 어우러진 갖가지 꽃과 나무가 반겨줘요. 안쪽 정원의 멋스러운 원두막은 사진 찍기 좋은 명당이니 놓치지 마세요.
드넓은 부지에 수많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제주 대표 식물원입니다. 초여름이면 곳곳에 수국이 피어나 발길마다 사진 명소를 만나게 돼요. 워낙 규모가 커서 천천히 둘러보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알차고,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해 질 녘 골든아워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무료로 수국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입니다. 면사무소 앞 도로 양옆을 따라 탐스러운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면사무소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차량 통행이 많으니 사진 촬영 시 안전에 꼭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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