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맑다가 낮엔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 하지만 흐린 날의 제주에는 맑은 날과는 또 다른 매력이 깃들어 있죠. 안개에 잠긴 신비로운 숲길, 한적해진 녹차밭, 빗방울 어우러진 창가의 감성 카페까지 날이 흐려도 마음만은 화창해지는 여행지를 모았습니다. 변덕스러운 하늘마저 낭만이 되는, 흐린 날의 제주를 만나보세요.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추천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안개가 살짝 내려앉으면 신비로운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는 숲이에요. 삼나무가 우거진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새소리와 빗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절로 차분해집니다. 비 오는 날 방문하신다면 우의를 꼭 챙기시길 추천해요.
안개가 짙은 날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녹차밭입니다. 평소 늘 북적이는 곳을 한적하게 누릴 수 있는 날이기도 하죠. 끝없이 펼쳐진 푸른 녹차밭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 좋아요. 산책 후엔 오설록 티뮤지엄과 이니스프리 하우스에서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옛 국가 기관의 통신시설 벙커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입니다. 900평의 넓은 벽과 바닥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와 음악으로, 누구나 쉽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거대한 작품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살아 움직이는 한 시간 동안, 궂은 날씨도 잊고 예술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 곳곳이 인생샷 명소이기도 하죠.
애월 유수암에 자리한 감성 카페입니다. 실내외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라 할 만큼 예쁜 곳이죠. 영국풍과 한국 전통미가 어우러진 멋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즐기기 좋고, 한적한 날엔 마치 공간을 통째로 빌린 듯한 호젓함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입니다. 제주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대형 수족관과 멋진 오션아레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거대한 대양 수조와 해저 터널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특별 전시관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체험형 디지털 아트 전시도 진행돼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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