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한라산 금오름을 가다
제주사람들에게 보다 여행객들에게 더욱 유명한 오름이 있다.
바로 한림읍 금악리 마을에 솟은 금오름이다.
TV프로그램에 몇 번 나오면서 여행객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굼부리와 화구호의 작은 담수가 마치 한라산과 닮은듯하여 작은 한라산을 연상케 한다.
특히 제주 서쪽 오름답게 노을이 지는 풍경이 일품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금오름의 노을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일몰시간에 맞춰 금오름을 찾았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큰 도로변까지 주차 행렬이 이어지곤 하는데, 최근 주차장을 신설해서 조금은 부담이 줄었다.
우리도 금오름 입구에 편히 주차를 하고 금오름을 오르기 시작했다.

금오름 정상에는 이 부근에서 가장 큰 통신시설이 있다.
그래서 오르는 길이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모두 포장이 되어있다. 덕분에 예전에는 차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었으나 여행객이 많아진 요즘은 걸어서 오름을 올라야 한다.

금오름은 생각보다 높은 오름이다.
한 번도 쉬지 않고 15분~20분 정도의 급경사를 계속해서 올라야 한다. 다행히 오르는 길이 포장도로라 걷는 게 불편하진 않다.
금오름을 오르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한라산의 풍경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노을을 보기 위해 올랐는데 예상했던 시간보다 너무 빨리 왔나 보다. 아직 해가 중천이다.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 잠시 풍경을 감상해 본다.


골든아워: 일몰과 일출 직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노을 사진을 찍기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백록담을 닮은 담수 그리고 금오름의 능선을 물들인 노을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길 원하지만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일몰과 일출 직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태양빛은 하루 중 그 어느 때보다 근사한 빛을 낸다.


노을이 지는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일몰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제주 대표 오름으로, 넓은 원형 분화구와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명소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비양도, 제주 서부의 오름 군락, 푸른 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져 제주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이 아름다워 제주 최고의 일몰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으며,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분화구에 물이 고여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현재 연중 개방 중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제주 서부의 필수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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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한라산에 오른 듯한 느낌~제주도 방문중 두번을 한라산 등반을 시도했는데,날씨가 허락해주지 않았죠~꼭 가볼께요~~
@조성택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에는 꼭 날씨 요정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너무 멋있어서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ㅅㆍ중한 리뷰 감사합니다
@나야나 아름다운 노을 보러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