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내린 첫 번째 정류장은 삼성혈 정류장이다. 삼성혈은 제주시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 코스다. 제주 혈통인 고씨, 부씨, 양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총 43종의 나무가 700그루나 자라고 있는 녹음 가득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탐라국의 시조인 고을나·양을나·부을나 삼신인이 솟아났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국가 사적 제13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주 건국 신화의 중심이 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넓은 경내에는 수백 년 된 고목과 잘 정비된 산책길이 이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보기 좋습니다. 내부에는 제주 신화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영상관도 마련되어 있어 제주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제주 고유의 정체성과 뿌리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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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팝콘처럼 만개한 벚꽃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생 사진을 남겨 주고, 여름엔 나무 그늘 아래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여행객들을 반겨준다.
다시 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동문시장이다.

동문시장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항상 주차장은 혼돈의 카오스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여행하면 주차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어서 좋다.


시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우리를 사로잡았다. 야시장 거리에서 조금만 밖으로 벗어나면 외부음식 환영이라고 적힌 카페&펍들이 있다. 그곳에서 맥주나 음료와 함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버스가 아닌 중앙지하상가를 따라 걸어서 목관아로 이동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주니 조금 쉬었다 가기도 좋은 곳이다.

목관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제주도에서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관덕정이 우리를 반겼다. 조선시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관덕정은 왠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만 같다.

전통가옥들이 인상적이다. 제주목의 관아가 있던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훼철되어 터만 남아 있었는데 발굴 작업을 통해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제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관아 건물로, 제주 행정과 군사, 재판의 중심 역할을 하던 중요한 역사 공간입니다. 현재는 복원 사업을 통해 당시 관아 건물들이 재현되어 있어 제주 전통 건축 양식과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홍화각, 연희각, 귤림당 등 주요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조선시대 제주 관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며, 제주 원도심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동문시장과 관덕정, 산지천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고, 제주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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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인 용연계곡까지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려 계곡을 따라 내려가 용두암에 이르기 전에 용연 구름다리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용두암은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딱히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

용두암을 방문할 때마다 왜 이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우연히 들은 이야기가 이곳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어릴 적 아버지가 바다에 일을 나가시면 항상 이곳 용두암에서 아버지를 기다렸다고 한다. 지금이야 제주도가 국내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지만, 예전엔 이곳도 그저 작고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용두암은 바다로 나가신 아버지를 기다리는 장소이자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터였다.
그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용두암은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과 추억이 남아있다.
우리는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보며 해안 길을 따라 오직 제주도에서만 찍을 수 있다는 비행기 사진을 찍기 위해 용마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걸었다.

제주도에서 유행하던 비행기 포토존이 있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막히게 되고 새롭게 떠오르는 포토존이다.
착륙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제주도에 온다면 이런 사진 하나쯤은 건져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도두봉에 내려 무지개해안도로를 구경하고 도두봉에 오른다.

도두봉은 아주 작은 오름이다. 정상까지 5분이면 오를 수 있어서 제주시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오르기를 추천한다.
정상에는 키세스존이라 불리는 포토존이 있다.

제주공항 북쪽 도두동 해안가에 위치한 높이 약 67m의 오름으로, 짧고 완만한 탐방로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 바다와 도두항, 이호테우해변은 물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와 한라산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제주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 부근의 키세스존은 인기 포토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제주올레 17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전망 감상을 함께 즐기기 좋은 제주시 대표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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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해를 보기 위해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이호테우해변으로 향한다.
제주도에는 방파제마다 특징을 가진 등대들이 있다. 이호테우해변의 등대는 목마 모양을 한 독특한 등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제주 이호테우해변의 랜드마크로, 제주 조랑말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제주시내와 제주공항에서 가까워 여행의 시작이나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빨간 말등대와 하얀 말등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제주다운 감성을 담기 좋은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노을빛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해변 산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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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에 앉아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본다. 내일 여행을 기대하며..





댓글
2개조카랑 뚜벅이 여행 하려고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른 자료도 많이 올려주세요~♡
24년5월 제주시관광지로 버스타고15일여행하는데 가고싶은장소
소개해주어 감사합니다
서귀포는23년10월 20일동안여행하고 제주시로 옮겨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