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계절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데 가을이 되어 더욱 짙어진 맨드라미와 코스모스가 만개한 서부농업기술센터를 여행했다.

서부농업센터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하고 있는데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 연구 센터다. 농업인들에겐 기술 전수와 장비 대여를 하는 곳이지만 자연학습장, 테마 전시관, 휴식 공간들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오기도 하고, 주민들이 마실을 다니기도 하며, 여행객들이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 오기도 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서니 넓은 코스모스 꽃밭이 눈에 들어왔다. 계절마다 다양한 계절 꽃들이 피는데, 봄에는 벚꽃과 메밀꽃, 여름에는 수국과 맨드라미, 가을에는 더욱 짙어진 맨드라미와 코스모스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코스모스 꽃밭을 돌아 자연학습장 쪽으로 걸어갔다. 어디선가 풍겨오는 은목서(계화)의 천리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나뭇가지의 감이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하며 우리는 자연학습장 옆 작은 정원에 도착했다.


화려한 색의 맨드라미들이 눈을 유혹한다.
밤 기온이 내려갈수록 더욱 진한 색을 띠는 맨드라미는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을 띠는데 그와 걸맞게 다양한 꽃말을 지녔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한다.


가을이 되면서 더욱 색이 짙어진 맨드라미 꽃밭에서 제주의 푸른 하늘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며 제주의 가을을 추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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